ITF 코리아오픈 국제페스티벌, 8월 인천서 열려
POSTER ITF관리자
DATE 17-08-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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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ITF 국제태권도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6월 무주에서 열렸던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시범단을 파견했던 ITF와는 다른 조직의 ITF다.
오는 8월 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는 2017ITF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단체는 ITF의 창설자인 최홍희 총재의 아들 최중화를 총재를 하는 국제태권도연맹이다. 이 단체의 한국 지부인 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가 이번 대회를 주관한다.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리아오픈 국제페스터벌 행사를 겸해서 진행된다. 대회가 끝난 후 6일에는 최중화 총재의 세미나까지 진행된다.
이 단체의 유승희 사무총장은 얼마 전 방한했던 ITF가 마치 ITF 전체를 대변하는 듯하게 알려진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유 사무총장은 “이번에 한국을 찾은 ITF 단체는 ITF 중 하나일 뿐이며 북한이 ITF 종주국이라고 알려지고 있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우리는 10년 이상 국내에서 북한과는 전혀 관련이 없이 ITF태권도를 수련하고 국내에 보급해오고 있다. ITF 태권도가 북한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이 주도하는 ITF의 방한으로 관심을 모았던 ITF. 정확한 ITF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