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사)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이하 ITF-KOREA)와 세계태권도손기술회(회장 엄재영)은 기술교류 및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ITF-KOREA 구민관 상임부회장과 유승희 사무총장, 세계태권도손기술회 엄재영 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ITF-KOREA 구민관 상임 부회장은 “단체 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 협력함으로써 ITF태권도와 WT태권도의 정서적 격차를 줄이고 ‘태권도’라는 공통어를 쓰는 가족으로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태권도손기술회 엄재영 회장은 “같은 이름, 다른 기술을 사용하지만 ‘태권도’ 가족이다. 서로 배척하기보다 보완하여 장점을 극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ITF 대회와 교류세미나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격파 부문이 추가된다. 대회 요강은 8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